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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경기 극장 스크린으로 보며 “대∼한민국”

입력 | 2006-05-25 03:03:00

“와, 실감나네”23일 오후 8시부터 서울 CGV 용산점에서 HD 영상으로 생중계된 한국과 세네갈의 축구 평가전. 올해는 멀티플렉스 극장에서 한국팀의 월드컵 경기를 보면서 집단 응원을 할 수 있게 됐다. 사진 제공 CGV


올해 월드컵은 극장 대형 화면으로 즐길 수 있게 됐다. CJ CGV를 시작으로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등 국내 3대 멀티플렉스는 각기 SBS, KBS, MBC 등 지상파 3사와 업무 제휴를 체결하고 월드컵 기간에 한국팀이 출전하는 경기를 각 전국 체인 극장에서 상영하기로 했다. 월드컵으로 극장가와 영화계가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일부의 우려를 공격적으로 극복하는 마케팅 전략이다.

3월 가장 먼저 SBS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한 CGV는 ‘고선명(HD) 영상’을 자랑한다. CGV는 “다른 극장들도 디지털 중계를 하기는 하지만, HD 영상을 중계할 수 있는 상영 장비는 우리만 있기 때문에 화질과 음향이 가장 선명하고 생생하다고 자부한다”고 밝혔다.

이어 메가박스는 KBS, 롯데시네마는 MBC와 손잡고 월드컵을 스크린으로 방영한다.

한편 이들 두 멀티플렉스는 생중계에 앞서 ‘심야 영화 한편 무료 상영’을 내걸었다. 메가박스는 한국 경기가 열리는 6월 13, 19, 24일에 HD 대형스크린으로 경기를 관람하며 응원하는 ‘레드 파티’를 열 계획. 파티는 전 지점 및 상영관에서 진행되며 공짜 영화 한 편과 ‘KBS 독일 월드컵’ 한국 경기 관람, 응원도구 및 다양한 이벤트까지 제공한다.

메가박스는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희망자 신청을 받고 있고, 롯데시네마 역시 회원을 대상으로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을 받고 있다.

허문명 기자 angelhu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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