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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의 선물-조세현의 인물사진]법정 스님

입력 | 2006-05-09 03:00:00


법정(法頂·75) 스님

스님은 늘 그렇게 사람과 자연 사이에 계신다. 산(山)과 동화된 침묵과 무소유의 자연인. 수만 가지 가르침 속에서 가장 가슴에 남는 것은 이웃에 ‘덕’이 되라 하신 말씀. 법정 스님과의 인연만으로도 내 인생은 살 만한 가치가 있다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