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내 일선 학교 교직원 400여 명이 보증을 섰거나 무리한 대출로 봉급을 압류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도내 교직원의 봉급압류 규모는 401명에 561억 원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1인당 평균 압류 금액은 1억3000여만 원 꼴이다.
봉급압류 대상자는 초 중 고교 교사가 292명(441억 원)으로 가장 많고 기능직 89명(89억 원), 일반직 20명(30억 원) 등이다.
김광오 기자 ko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