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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폭설복구 지원 나섰던 부산시 행정관리국장 순직

입력 | 2005-12-28 03:01:00


부산시 행정관리국장인 이익주(李益周·사진) 씨가 27일 순직했다. 향년 55세.

고인은 이날 전남 함평군 나산면 수하리 폭설 피해 복구현장에서 전남도 관계자에게 위문금을 전달한 뒤 승용차를 타고 돌아오다 차안에서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고인은 업무차 22∼25일 홍콩을 다녀온 뒤 곧바로 피해복구 활동 지원에 나섰다. 유족으로는 부인 박경중 씨와 아들 정석(대학생), 현석(군복무) 씨가 있다. 빈소는 부산의료원. 051-607-2659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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