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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대전 갑천변에 53.2㎞자전거도로

입력 | 2005-12-21 07:01:00


대전시는 유성구가 행정자치부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앞으로 4년간 20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갑천 주변에 53.2km의 자전거 전용도로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1단계로 갑천·진잠천 합류점∼봉산동 신구교 15km 구간과 갑천·유성천 합류점∼월드컵 경기장 3.8km 구간의 공사를 내년 말 시작할 예정이다. 자전거 보관대(10곳)와 대여소 및 휴게시설, 화장실을 함께 설치한다.

대전시내에는 현재 420여km의 자전거 도로가 있으나 대부분 보도 위에 설치돼 있거나 하천 산책로와 함께 사용되고 있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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