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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선 항공료 내달부터 최고 1만6000원 올라

입력 | 2005-04-28 00:17:00


국내 항공사의 국제선 항공요금이 다음 달 1일부터 노선별로 8000∼1만6000원가량 오른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5월 1일부터 미국 독일 프랑스 영국 호주 뉴질랜드 등 장거리 노선의 요금(왕복 기준)을 16달러(약 1만6000원), 인도네시아 괌 사이판 등 단거리 노선의 요금을 8달러(약 8000원) 올려 받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144만9300원인 대한항공의 인천∼로스앤젤레스 노선 운임은 다음 달 1일부터 146만5300원으로 오른다.

송진흡 기자 jinhu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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