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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 “외국자본 차별우려 높아져”

입력 | 2005-04-15 18:44:00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국세청의 외국계 펀드 세무조사와 관련해 “(한국 내 외국인투자가들 사이에) 외국 자본이 국내 자본에 비해 더 강력한 감시를 받게 될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고 15일 보도했다.

FT는 “한국의 국세청 직원들이 미국계 사모(私募)펀드 론스타의 서울사무소를 급습해 서류와 컴퓨터 파일을 압수했고 뉴브리지캐피탈과 칼라일 등 다른 펀드도 조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전했다.

신치영 기자 higgled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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