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25일 청와대에서 방한 중인 더글러스 비라이터 미국 아시아재단 회장을 접견하고 “미국이 아시아에 보다 많은 정보와 새로운 인식을 갖는 것은 미국과 미국민에게 중요하고 아시아에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또 “아시아의 중요성이 갈수록 더 커지고 있는데, 미국 국민 사이에서도 아시아에 대한 인식수준이 넓어져 가고 있는지 걱정”이라고 덧붙였다.
미 공화당 소속 하원의원인 비라이터 회장은 하원 국제관계위원회에서 주로 활동해 왔으며 지난해 9월 미국의 대(對)아시아 교류 지원단체인 아시아재단 회장에 취임했다.
김정훈 기자 jngh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