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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비대위 위원장 임채정 의원 추대

입력 | 2005-01-04 23:11:00


열린우리당 지도부 총사퇴에 따라 구성될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에 임채정(林采正) 의원이 추대됐다.

‘안정적 개혁을 위한 의원모임’의 유재건(柳在乾), 재야파의 장영달(張永達), 당권파의 김한길, 개혁당파의 유시민(柳時敏) 의원과 최규성(崔圭成) 사무처장은 4일 밤 ‘5인 대표자 회동’을 갖고 임 의원을 비대위 위원장으로 추대키로 합의했다. 또 비대위 위원은 위원장을 포함해 10여 명 정도로 구성키로 했다.

이와 함께 이들은 천정배(千正培) 전 원내대표의 사퇴로 공석이 된 원내대표를 뽑는 경선을 사퇴 후 30일 이내에 선출토록 한 당헌당규에 따라 1월 말에 치르기로 했다. 새로운 원내대표의 임기는 천 전 원내대표의 잔여 임기(3개월)를 포함해 모두 15개월이다. 열린우리당은 5일 중앙위원회의를 열어 비대위 위원장을 공식으로 결정할 예정이다.

박민혁 기자 mh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