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제2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실미도’가 작품상과 감독상(강우석), 남우조연상(정재영) 등 3개 부문을 수상했다.
‘태극기 휘날리며’는 한국 영화 최고흥행상과 남우주연상(장동건), 촬영상(홍경표), 기술상(정도안) 등 4개 부문상을 차지했다. 또 ‘범죄의 재구성’이 신인감독상과 각본상(이상 최동훈), 여우조연상(염정아)을 받아 3관왕에 올랐다.
여우주연상은 ‘아는 여자’의 이나영이 받았으며 남녀 신인상은 ‘빈 집’의 재희와 ‘가족’의 수애에게 각각 돌아갔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