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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佛기업 네오비아 유럽증시 상장

입력 | 2004-07-19 17:40:00


한국기술투자(KTIC)는 자사가 투자한 한국계 프랑스 기업 네오비아(Neovia Electronics S.A)가 20일(현지시간)부터 유럽 증시에서 거래된다고 19일 밝혔다.

총 발행주식 수는 190만5903주이며 주당 공모가격은 16.46유로다. 한국인이 설립한 기업이 프랑스 증권시장에서 거래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2002년 설립된 네오비아는 한국으로부터 PDP와 LCD를 반제품 형태로 수입해 프랑스 현지에서 조립 생산하는 업체로 필립스, 삼성, 샤프, 소니 등에 이어 프랑스 LCD TV 시장 점유율 5위를 차지하고 있다.

박 용기자 par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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