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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협조단 30일 출국

입력 | 2004-05-28 18:52:00


이라크 추가 파병을 위한 국방부 현지 협조단이 30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8박9일 일정으로 이라크를 방문한다. 국방부 남대연 대변인은 28일 “협조단은 합동참모본부 작전부장인 송기석 단장(육군 소장)과 ‘자이툰 부대’ 관계자 등 모두 12명으로 구성됐다”고 밝혔다. 협조단은 현지 방문을 통해 이라크 북부 아르빌주의 한국군 주둔지를 최종 선정하고 한국군이 맡을 정확한 책임지역과 미군 및 아르빌 정부의 협조사항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추가 파병을 위한 물자 장비 수송기간, 주둔기지 건설 기간 등을 고려할 때 한국군의 실제 파병은 선발대가 7월 말이나 8월 초, 본대는 8월 중순경 이뤄질 전망이다.

최호원기자 bestig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