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닷컴증권은 28일 “거래소 대형 우량주 중심의 주가 상승세가 최근 코스닥시장의 우량주로 확산되는 추세”라며 “실적 호전이 기대되는 중소형 신규 등록주에 관심을 가질 시점”이라고 투자 의견을 제시했다.
오를 대로 오른 덩치 큰 종목보다 갓 시장에 나온 ‘새내기주’를 눈 여겨 볼 필요가 있다는 얘기다. 신규 등록주는 △실적에 대한 주가 흐름이 탄력적이고 △매물 부담이 크지 않다는 점 등이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혔다.
이에 따라 키움닷컴증권은 지난해 12월 이후 상장등록된 기업 중 △올해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율이 각각 30% 이상(거래소 상장기업은 10% 이상) △2003년 부채비율 100% 미만 △올해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5배 미만인 11개 종목을 골라 관심종목으로 추천했다.
추천종목은 레인콤 엠텍비젼 아이레보 빛과전자 삼진엘엔디 토필드 세진티에스 태화일렉트론 엘리코파워 대교 한국신용정보 등이다.
박 용기자 park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