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과 중국 허베이(河北)성 동부의 친황다오(秦皇島)를 잇는 카페리 항로가 한중 합작회사인 진인해운유한공사에 의해 16일 개설된다고 해양수산부가 15일 밝혔다.
이번 항로에 투입되는 ‘위진샹(郁金香)’호는 1만2304t급 카페리선으로 매주 월, 금요일 등 2회 운항된다. 여객은 348명, 화물은 228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까지 실을 수 있다.
진인해운유한공사의 자본금은 300만달러로 한국의 흥아해운과 중국의 친황다오 항무국 및 금원물산이 각각 50%의 지분을 투자해 설립했다.
차지완기자 ch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