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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병부대창설기획단장에 황의돈 소장

입력 | 2004-01-13 14:57:00


국방부는 이라크 파병의 실무 작업을 추진하기 위해 육군본부 산하에 이라크추가파병부대 창설기획단을 신설키로 하고, 단장에 육군 30사단장인 황의돈(黃義敦·51·사진) 소장을 내정했다.

황 소장은 육사 31기로 702특공연대장과 국방부 미주정책과장, 정보본부 정보융합처장 등을 지냈다.

창설기획단은 16일 참모부 60명으로 출범한 뒤 다음달 2일까지 지휘부와 직할대를 포함해 260명으로 증원된다.

황 소장을 비롯한 창설기획단 지휘참모부 중 상당수는 이라크 파병 한국군사령부로 옮겨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호원기자 bestig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