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13일 국회에서 새해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한다.
노 대통령은 이날 시정연설에서 ‘국민에게 재신임을 묻겠다’고 밝힌 데 대해 정치권에서도 재신임 방법과 시기에 대한 공론을 모아달라고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노 대통령은 또 지난 7개월 동안 추진해온 경제 민생 노사 시장개혁 인사개혁 정치개혁 등 각 분야의 개혁정책 전반에 대해 설명하고 앞으로 추진해 갈 방향을 밝힐 것이라고 윤태영(尹太瀛)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노 대통령은 이와 함께 국가균형발전특별법 등 지방분권 3대 특별법과 함께 각종 개혁 법안의 국회 통과에 초당적으로 협력해 줄 것을 요청할 방침이다.
김정훈기자 jngh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