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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커 前주한美대사 별세

입력 | 2003-07-23 18:35:00


미국의 대표적 지한파(知韓派)로 최장수 주한 미대사를 지낸 리처드 L 워커 전 대사(사진)가 22일 미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컬럼비아 팔미토 뱁티스트 메디컬센터에서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81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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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커 전 대사는 로널드 레이건 미국 행정부 당시 1981∼86년 주한 미대사로 지내면서 한반도 안정을 위해 힘써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퇴임 후에도 리처드 L 워커 국제학연구소에서 해마다 코리아 콘퍼런스를 개최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해 왔다. 장례식은 27일 오후 2시 컬럼비아 트리니티성당에서 치러진다.

곽민영기자 havef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