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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인파 작년보다 3% 정도 늘듯

입력 | 2003-07-10 17:16:00


올 여름휴가 인파는 지난해보다 3% 늘어난 1억1944만 명(연인원)에 이를 것으로 조사됐다. 또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동해안과 강원도 지역에 피서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됐다.

10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올 휴가철의 지역간 이동인원은 작년보다 3.0%, 평상시보다 19% 증가한 1억1944만 명으로 추정됐다.

고속도로 이용차량도 작년보다 7.2% 늘어난 하루 302만대, 수도권 고속도로 이용차량은 하루 55만대로 각각 추정됐다.

또 전국 3969가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여름휴가지로 응답자의 29.6%가 동해안권을 꼽아 동해안 일대의 휴가철 교통난을 예상케 했다.

휴가 일정은 이달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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