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전화방식 인터넷폰 출시

입력 | 2003-03-02 19:08:00


인터넷 랜케이블에 직접 연결해 일반 전화기처럼 쓰는 인터넷폰이 나왔다.

별정통신업체인 다이너스티텔레콤(www.dynastytel.co.kr)은 선불전화카드 업체인 ICN텔레콤(www.icntelecom.com)과 함께 인터넷폰끼리 무료로 통화하는 디아이넷폰을 시장에 내놨다.

PC 없이 일반 전화기처럼 쓰면서 통화 요금은 최대 85%까지 저렴한 인터넷폰. 국내 통화 요금은 3분에 39원으로 일반 유선전화보다 85% 싸고 휴대전화로 거는 요금은 10초당 12.6원으로 휴대전화를 쓸 때보다 34% 정도 저렴하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인터넷 케이블을 연결하면 단말기가 스스로 환경을 설정해 설치 작업이 간편한 것이 장점이다. 인터넷망 장애로 인터넷을 쓸 수 없을 때는 일반전화망을 이용하는 전환기능도 갖췄다. 전화요금은 단말기에 선불카드 번호를 입력해 미리 충전해 둔 대금을 쓰거나 후불제로도 낼 수 있다. 단말기 액정화면을 통해 실시간 뉴스정보도 받아 볼 수 있다. 가격은 30만원대. 02-765-0123

김태한기자 freewill@donga.com

트랜드뉴스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