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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대 설립자 긴급체포

입력 | 2003-02-07 00:50:00


충북지방경찰청은 충북 음성군의 극동정보대 재단법인인 극동학원 설립자 류모씨(67)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류씨는 1995년부터 최근까지 극동정보대 예산과 이 학교에서 받은 한국사학진흥재단 기금 가운데 60여억원을 같은 법인 산하인 4년제 극동대 예산으로 사용하거나 일부는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한편 교육인적자원부는 극동학원의 이사진 7명 가운데 4명을 임시(관선)이사로 파견한다고 5일 학교측에 통보했다.

청주=장기우기자 straw8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