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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하이라이트/28일]'제국의 아침' '흐르는 강물처럼' 등

입력 | 2002-12-27 17:19:00


■흐르는 강물처럼

지헌은 동희에게 자신을 큰오빠로 생각하고 사이좋게 지내자고 말한다. 석주 아버지는 본격적으로 시골생활을 준비한다. 석주는 사장실에서 보약을 들고 서 있는 상희를 보고 마음이 아파 자신이 상희의 남편이라면서 상희를 끌고 나온다. 상희는 자신의 일을 무시하지 말라면서 석주의 태도를 나무란다.

■제국의 아침

호족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과거제가 시행되고, 첫 과거 급제자들이 조정에 임명된다. 광종에게 직언하던 서필은 형장으로 끌려간다. 이 소식을 접한 전 신료와 대목황후 등은 광종에게 한 번만 서필을 살려 달라고 간청한다. 5년 뒤, 광종의 개혁은 자리를 잡아가고 나라는 안정된다.

■역사스페셜-조선사 되살렸다, 국학자 안확

조선의 역사를 바로세운 안확의 저서를 최초로 공개하고 잊혀진 국학자 안확을 조명한다. 그는 교사와 역사학자 독립투사 국문학자 등으로 다방면에서 뛰어났던 인물이다. 조선 최초의 국문학사인 ‘조선문학사’와 무예 미술 군사에 관련된 책들도 저술했다.

■와 곤충이 보인다

문닫이거미는 나뭇가지나 이끼로 굴 입구를 둘러막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사냥할 때는 굴 입구에 앉아 사냥감을 기다리며 동족끼리도 잡아먹는다. 짝짓기는 여름철에 이뤄지며 어미는 배 끝 알주머니에 알을 매달고 다닌다. 애벌레는 3주만에 알주머니에서 나오고, 3개월동안 어미 등에 달라붙어 산다.

■특별기획-중국의 신비

시시각각 변해가는 세상에서 전통적인 생활을 고수하는 중국인 멩 부부의 삶을 전한다. 멩 진푸와 그의 아내 딩은 중국의 극동 숲 속 유랑자의 마지막 후손이다. 멩은 강과 숲을 지켜주는 산신을 숭배하는 호로킨족의 전통적 사냥꾼으로, 캠프를 옮길 때마다 나무에 산신의 이미지를 조각한다.

■태풍 루사가 남긴 것

강원도 삼척시 풍곡리 수해현장에서 취재팀이 100일간 주민들과 함께 지내면서 수해의 참상과 극복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아들의 결혼식을 앞둔 민병호(55)씨의 노모와 큰 형은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내려오다 물에 휩쓸려 실종된 뒤 주검으로 발견됐다. 풍곡분교 전교생 19명 중 4명은 부모를 따라 마을을 떠났다.

■!느낌표

‘길거리 특강’에서는 1년 동안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강사를 만난다. 여공 출신으로 역경을 딛고 하버드 대에 가 꿈을 펼친 서진규씨, 유방암 말기 진단을 받았지만 봉사와 헌신으로 우리 앞에 다시 선 연극배우 이주실씨, 희귀병을 앓고 있는 시인 박진식씨의 방송 뒷 이야기를 전한다.

■맹가네 전성시대

정재는 은자를 만나러 약국에 갔다가 “아직 개업 전”이라는 말을 듣는다. 은자는 정재의 전화를 받고 “약국에서 일하는 중”이라고 거짓말한다. 정재는 그런 은자의 행동이 의심스러워진다. 금자는 전 남편이 한결이를 데려가자 눈물로 호소하지만 남편은 금자에게 손찌검을 한다.

■솔로몬의 선택

목욕탕 열탕 안에 들어갔다 화상을 입었을 때 목욕탕 주인에게 치료비를 요구할 수 있는지 알아본다. 성적이 최하위인 유도부의 코치가 부원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우승하면 해외여행을 보내준다고 말했다. 실제로 우승을 했을 때, 코치가 해외여행을 보내줘야 하는지도 살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