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는 국방부에 내년 중 약 2000억원 어치의 227㎜ 대구경 다연장 로켓탄(MLRS)을 공급키로 하는 계약을 했다고 31일 밝혔다.
한화는 장기적으로 2013년까지 MLRS 1조원어치를 국방부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 체결을 계기로 한화는 방위산업 부문을 더욱 강화, 기술 도입을 통한 미사일 등 정밀 유도무기체계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한화는 지난해 12월 인수한 대우전자 방산사업 부문의 정밀탄약 및 미사일용 전자신관, 첨단 해상감시 기술 등을 기존 방위산업 부문과 접목하는데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천광암기자 i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