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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특집/여름 보석]신비의 광채…女心 설렌다

입력 | 2002-07-03 16:29:00

다미아니 '레인드롭스 컬렉션'


작열하는 태양 속에 보석의 영롱함은 더욱 빛을 발한다. 반클리프 앤드 아펠, 부셰론, 티파티, 다미아니 등 세계적 명품 주얼리(보석) 브랜드들이 시원하면서도 화려한 느낌의 보석들로 여심(女心)을 유혹하고 있다.

현대백화점 명품팀 이순순 과장은 “명품 보석들은 트렌드를 잡기 어려울 정도로 각 브랜드의 개성이 독특하다”면서 “청량감이 있고 화려한 여름 보석들이 다양하게 나왔다”고 말했다.

반클리프 앤 아펠은 18K 화이트 골드와 블루 사파이어, 다이아몬드를 촘촘히 박아 넣어 비상하는 새의 날개를 나타낸 브로치를 추천했다. 사파이어 부분과 다이아몬드 부분을 분리해 착용할 수도 있다.

부셰론은 ‘보레알’ 목걸이를 선보였다. 화이트 골드와 다이아몬드 목걸이에 교체할 수 있는 펜던트로 진주 또는 흑진주가 있다. 목걸이는 펜던트와 함께, 또는 펜던트 없이도 착용할 수 있고 어깨가 드러나는 드레스는 물론 캐주얼 차림에도 잘 어울린다.

불가리의 보석은 알이 크고 컬러가 다양하며 화려한 게 특징. 이번 여름에도 대담한 크기의 반지 ‘비 비 빅 링(B.B.Big ring)’을 내놓았다. 도시적이면서 우아하고 때론 유쾌한 느낌을 주는 패션 액세서리다.

'리앙 드 쇼메' 컬렉션 - 반클리프 앤 아펠 날개모양 브로치

쇼메는 ‘리앙 드 쇼메’ 컬렉션을 추천하고 있다. 화이트골드와 옐로골드, 다이아몬드를 서로 교차시켜 반지, 귀고리, 팔찌, 목걸이, 펜던트 및 커프스버튼 등을 만들었다. 특히 하트 펜던트가 유명하다.

티파니는 눈부신 광채의 다이아몬드가 가지런히 박힌 다이아몬드 십자가 목걸이를 제안했다. 외국의 유명 영화배우와 슈퍼 모델들이 많이 착용해 일명 ‘슈퍼 모델 십자가’로 불리는 이 제품은 끈이 가늘어 십자가만이 반짝거리는 것 같아 보인다.

피아제 '라임라이트 퍼니 하트 컬렉션' - 불가리 '비 비 빅 링'

카르티에는 청량감이 느껴지는 유색 보석 라인인 ‘델리스 드 카르티에’를 새롭게 선보였다. 수정 안에 마치 비너스의 금빛 머리카락이 들어 있는 것처럼 보이는 ‘비너스 헤어 쿼츠 카보숑’ 반지가 특히 눈에 띈다.

다미아니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형상을 펜던트로 디자인한 ‘레인드롭스 컬렉션’을 선보였다. 목걸이가 ‘Y’자 형태여서 착용하면 여성스러운 분위기가 풍긴다.

티파니 '슈퍼모델 십자가' 목걸이 - 부셰론 '보레알' 목걸이'

피아제는 다이아몬드 펜던트로 ‘라임라이트 퍼니 하트 컬렉션’을 내놓았다. 다이아몬드를 화이트골드 또는 옐로골드에 수공으로 세팅한 두 종류가 있다.

이헌진기자 mungchi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