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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하네스 라우 독일대통령 27일 오후 방한

입력 | 2002-06-27 18:40:00


요하네스 라우 독일 대통령이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초청으로 우리나라를 공식 방문하기 위해 27일 오후 내한했다.

라우 대통령은 28일 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한반도와 국제정세, 양국 간 우호협력 증진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서울대에서 명예철학박사 학위를 받는다.

라우 대통령은 29일 대구에서 열리는 월드컵 3, 4위전을 관전한 뒤 30일 일본으로 건너가 독일과 브라질의 결승전을 관전할 예정이다. 독일은 2006년 차기 월드컵 개최국이다.

이철희기자 klim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