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는 8일 전체 시 공무원 1950명 가운데 95%인 1853명에게 2001년도분 성과상여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급된 성과상여금은 모두 10억여원으로 지난해보다 약 3억원이 증가했으며 지급대상도 25% 가량 늘었다.
이에 따라 지급대상 공무원 가운데 7급의 경우 S등급(상위 5%) 100만원, A등급(상위 5∼45%) 76만원, B등급(상위 45∼95%) 40만원을 지급받았다.
특히 올해는 근무실적과 목표관리제 외에 정보화능력 등을 평가항목에 추가, 지난해와는 달리 사업소 등 일선 공무원들이 시본청 공무원들보다 높은 평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승철기자 parkki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