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신문협회(WAN)는 지난해 전세계에서 취재보도 활동을 하다가 사망한 언론인은 모두 60명이라고 22일 발표했다. 99년에는 71명, 2000년에는 53명이 숨졌다.
WAN에 따르면 중남미의 경우 지난해 콜롬비아에서 10명이 숨지는 등 모두 16명이 목숨을 잃어 언론인에게 가장 위험한 지역으로 꼽혔으며 대테러 전쟁이 벌어진 아프가니스탄에서는 8명이 숨졌다. 또 4명이 필리핀에서 피살됐다.
미국에서는 9·11 테러현장에서 취재 중 1명이 희생됐으며 1명은 탄저균 테러로 숨졌다.
프랑스 파리에 본부를 둔 WAN은 전세계 1만8000여개 신문이 가입한 단체다.
파리DPAAF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