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퓨 굿맨
로브 라이너 감독. 톰 크루즈, 잭 니콜슨, 데미 무어 주연의 군법회의를 무대로 한 작품. 1992년작. 쿠바의 관타나모에 있는 미 해병대 기지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의 재판 과정에서 군 검찰관이 진상을 파헤치는 과정을 그렸다. 니콜슨과 크루즈의 불꽃튀는 연기 대결이 화제를 모았다.
◆TV 내무반 신고합니다
강원도 동부 전선의 산악 정예부대인 육군 을지부대 편. ‘특명 백룡인 만들기’코너에서 특공무술 침투훈련 전술행군 냉수욕 등 훈련과정을 소개한다. ‘병영수첩’에서는 을지부대의 인기 구전가요 ‘원통 블루스’에 얽힌 모자의 애틋한 정을 드라마 형식으로 재연한다. 이밖에 훈련병들의 24시를 따라가본다.
◆엔포 다큐-아는 것이 힘이다
‘2001 총정리’ 편. 걷기로 한 달 만에 130㎏에서 85㎏으로 감량한 임중규씨 등 그동안 살빼기에 도전했던 인물들의 근황을 알아 본다. 33만장의 복권을 수집해 기네스북에 오른 아저씨, 머리에 쟁반을 서너개씩 올린 채 칼국수를 배달하는 아줌마 등의 자료 화면도 다시 보여준다.
◆컷스로트 아일랜드
레니 할린 감독. 지나 데이비스, 메튜 모딘 주연. 1995년작. 1600년대 대양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해양 액션 어드벤처 영화. 여선장 모건 애덤스의 아버지는 이복형이자 악명 높은 해적선장 브라운에게 목숨을 잃는다. 그는 딸에게 보물 지도를 물려주고, 모건과 브라운은 보물 찾기 경쟁을 시작한다.
◆은행나무 침대
강제규 감독. 한석규 신현준 진희경 주연. 1996년작. 1000년의 시공간을 두고 펼쳐지는 러브 판타지. 1000년전 궁중악사 종문(한석규)과 공주 미단(진희경)은 금지된 사랑을 나눈다. 이를 질투한 황장군(신현준)은 종문을 살해한다. 1000년 뒤 화가 수현으로 환생한 종문은 어느날부터 이상한 꿈에 시달리기 시작한다.
◆사랑은 이런거야
음전과 오복이 걱정되는 영아는 기범에게 결혼 후 자신의 집에서 사는게 어떠냐고 묻는다. 기범은 자주 찾아뵈면 된다며 처가살이는 절대 할 수 없다고 못박는다. 훈숙은 진호와 쇼핑을 하는 등 호의적으로 나오고 영문을 모르는 진호는 어리둥절해진다.
◆특집다큐멘터리-아이스링크의 작은 거인들
국내 최초이자 세계에서 14번째로 창단한 장애인 아이스 하키팀 ‘아이스 슬레지’의 창단 이후 10개월을 담은 2부작 다큐멘터리. 이들은 최근 한일전을 갖기도 했다. 이 팀은 척수 장애를 입고 스틱을 접은 전 연대 아이스 하키 선수인 이성근 감독이 지난 해 12월 창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