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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혁당-민청학련' 수사기록 찾았다

입력 | 2001-12-14 18:02:00


의문사진상규명위는 1974년 ‘인혁당 사건’ 및 ‘민청학련 사건’의 수사기록과 공판기록 일부를 최근 국방부에서 입수했다고 14일 밝혔다.

지금까지 인혁당 사건 관련 기록에 대해 유가족 및 관련단체들이 공개를 요청했지만 당시 수사기관 등은 자료가 없거나 보존 연한이 지나 폐기했다고 주장해 왔다.

위원회측은 최근 이 기록들을 국방부가 보관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지속적으로 요청해 최근 일부 기록을 전달받았다.

위원회는 올 초 인혁당 사건으로 수감돼 감옥에서 병사한 것으로 발표된 장석구씨(당시 48세) 사건을 조사중이다.

인혁당 사건은 인혁당이 북한의 사주와 지원으로 ‘민청학련’이란 조직을 만들어 정부 전복을 기도했다는 혐의를 받은 사건. 도예종(都禮鍾)씨 등이 검거된 뒤 다음해 4월 검거자 중 8명이 사형됐다.

mind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