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오페라단(단장 김봉임)이 베르디 만년의 대작 오페라 ‘아이다’를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무대에 올린다. 20∼24일 오후 7시반(24일은 3시반 공연 추가).
‘아이다’는 이집트군이 이디오피아와 전쟁을 마치고 돌아오는 개선장면이 들어 있어 장엄하고 화려한 음악 및 무대 효과로 유명하다. 이집트의 장군 라다메스와 포로로 잡혀온 이디오피아 공주 아이다의 비련을 그렸다.
아이다역에 소프라노 김희정 김숙은, 라다메스역에 테너 박성원 박세원 등이 출연한다. 최선용이 지휘하는 뉴서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반주를 맡는다.
2만∼10만원. 02-338-15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