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경찰서는 29일 백지에 약품을 뿌리면 1만원권으로 변한다며 이에 필요한 약품 및 기계값 8300만원만 주면 30억원에 달하는 지폐용 종이를 그냥 주겠다며 사기를 치려한 오모씨(63)를 검거해 조사 중…▽…오씨는 14일 인천 부평구 부평동 B사찰에 찾아가 조폐공사 직원이라며 약품 처리를 해 문양을 모두 없앤 백지 상태에서 1만원권을 만드는 시연까지 해 보여 승려들을 속이려 했으나 이를 수상히 여긴 사찰측의 신고로 검거됐다고….
mind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