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의 정계 재계 학계 언론계 인사가 참여하는 민간 차원의 연례대화기구인 ‘한일포럼’의 제9차 회의가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강원 평창군 휘닉스파크에서 열린다고 한국국제교류재단이 27일 밝혔다.
93년 이후 매년 양국을 오가며 열리는 한일포럼은 이번 회의에서 역사교과서 왜곡 문제,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靖國)신사 참배 등으로 경색된 양국 관계를 회복하는 방안 등을 모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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