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원자력 1, 2호기가 취수구에 해파리떼가 몰려드는 바람에 14시간 가량 가동이 일시 중단됐다.
산업자원부는 11일 오전 9시경 울진원전 1, 2호기의 취수구에 해파리떼가 대량 유입돼 오전 9시45분부터 가동을 정지한 뒤 해파리떼를 없애고 이날 밤 11시36분부터 발전을 재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울진원전 1, 2호기는 각 95만㎾급으로 발전이 일시 중지될 경우 200만㎾의 전기를 생산하지 못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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