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보안기업 안철수연구소(www.ahnlab.com)는 최근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코드레드(Code_Red) 웜 바이러스의 퇴치를 위해 관련 통합 솔루션을 웹을 통해 무료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안철수연구소 AV실과 보안연구1실에서 공동으로 긴급 개발한 이 솔루션은 AV 기술 및 네트웍 보안 기술 통합 솔루션으로 ▲스캐너 ▲실시간 탐지 ▲Code_Red_II 전용 백신 등 3개 파트로 구성돼 있다.
특히 코드레드 웜 바이러스의 침입을 당한 서버를 원격 스캐닝해 서버 리스트를 찾아내는 스캐닝 툴과 바이러스의 활동을 탐지해 움직임을 추적하는 실시간 탐지기능은 외국 백신업체의 제품에는 없는 기능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코드레드 퇴치솔루션은 안철수연구소(www.ahnlab.com)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한편 코드레드 웜 바이러스 공격에 의한 국내 피해접수는 지난 7일까지 총 1378건. 특히 민간기업과 교육기관 등으로 피해가 확산되고 있으며 지난 7일에는 행정자치부 서버가 감염돼 전산망이 불통되는 현상도 발생했다.
이국명lkmh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