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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편지]버스카드 판매-충전소 늘려라

입력 | 2001-06-18 18:26:00


얼마 전 친구한테서 사용하지 않는 버스카드 하나를 받았다. 버스카드를 처음 구입할 때 보증금 명목으로 3000원을 내야 한다는 말을 들었기 때문이다. 21세기는 디지털 세상이라고 하는데 어떤 이유 때문인지는 몰라도 버스카드는 디지털과 거리가 멀다. 먼저 버스카드를 구하기 힘들다. 보증금도 문제지만 카드를 파는 곳이 많지 않다. 충전소도 마찬가지다. 충전소는 버스표를 파는 곳의 절반도 되지 않는다. 웬만한 집 앞 매표소에서는 충전할 수가 없고 조금 큰 곳에 가야 충전할 수 있다. 신용카드로 교통카드 대금을 결제하는 시대에 이르렀는데도 버스카드 판매와 충전에 따른 불편은 줄지 않는다. 당국은 보완책을 내놓기 바란다.

김 영 곤(대학생·경기 시흥시 미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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