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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동기식 사업자 선정시기 조정 시사

입력 | 2001-04-26 18:41:00


양승택(梁承澤) 정보통신부 장관은 26일 차세대 이동통신 IMT―2000의 동기식 사업자 선정과 관련, “사업자 선정은 시한에 얽매이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당초 상반기로 예정된 동기식 사업자 선정시기가 다소 바뀔 것임을 시사했다.

양 장관은 이날 인도 및 사우디아라비아 출장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3개 사업자에게 2㎓대역의 주파수를 20㎒씩 배정한다는 원칙은 지킬 것”이라며 “다만 동기식 사업자 선정을 위한 협상방법이나 배정방법은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출연금 삭감에 대해서는 “얼마를 삭감한다고 정하진 않았다”며 “이보다는 동기식 사업자가 기존 동기식 사업자와 경쟁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freewil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