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서적 전문출판사인 한빛미디어(대표 김태헌)가 선린인터넷고등학교(구 선린정보산업고)에 '러닝 리눅스' '오픈 소스' 등 컴퓨터교재 100여권을 기증했다.
선린인터넷고는 국내 고교로는 교육과정에 리눅스를 첫 도입해 화제가 된 적이 있다.
김태헌대표는 지난 17일 선린인터넷고 실습실에서 가진 도서 기증식에서 "리눅스를 공부하면서 단순히 기술을 습득하는 데 그칠 것이 아니라 자유 소프트웨어인 리눅스의 정신과 철학을 생각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빛미디어와 선린인터넷고는 이번 도서 기증을 계기로 지속적인 산학협동체제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안병률mokd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