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여곡절 끝에 계약금 20만달러에 롯데 유니폼을 입은 호세의 위력은 역시 대단했다.
유일하게 프로야구가 열린 11일 광주 해태-롯데전.
4번타자 겸 좌익수로 나선 호세는 1회 1사 1,3루의 찬스에서 오른쪽 안타로 선제 결승타를 날렸고 2-1로 아슬아슬한 리드를 지키던 9회엔 호쾌한 중월 2점포로 4-1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4타수 2안타 3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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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기에서 선발로 나선 롯데 박석진은 7이닝 동안 1안타 무실점의 완벽한 피칭으로 시즌 첫 승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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