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민당은 당총재인 모리 요시로(森喜朗) 총리의 후임을 선출하기 위한 총재선거를 다음달 22일 실시하기로 했다고 아사히신문이 29일 보도했다.
자민당 소속 국회의원과 당원대표 등이 참가하는 약식 선거에서 총재를 선출하고 다음날에는 국회에서 총리지명 선거를 실시, 새 내각을 발족할 계획.
자민당 최대파벌인 하시모토파가 총재 후보로 하시모토 류타로(橋本龍太郞·현 행정개혁 담당 특명상) 전총리나 노나카 히로무(野中廣務) 전 간사장을 자파 후보로 내세울지, 아니면 아소 다로(麻生太郞) 경제재정담당상 등을 내세울지가 최대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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