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능률협회는 2000년도 한국의 경영자상 수상자로 박영주 이건산업 회장, 류종열 한국바스프 회장, 김승호 보령제약 회장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박 회장은 78년 이건산업을 인수해 한국 합판수출의 90%를 맡는 견실한 기업으로 키운 점이 인정됐다. 류 회장은 독일바스프그룹으로부터 거액의 투자를 유치한 점이, 김 회장은 생명공학연구조합과 종균협회 회장을 맡아 업체간, 업계와 학계 사이 공동 연구의 기반을 조성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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