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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이익 1% 사회에 환원" '전경련 1%클럽' 출범

입력 | 2001-03-14 18:49:00


기업 경상이익의 1% 이상을 불우이웃돕기 등 사회공헌 활동에 쓰자는 취지의 모임인 ‘전경련 1%클럽’이 공식 출범했다.

전경련은 14일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와 김각중 전경련 회장, 손길승 SK 회장,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경련 1%클럽’ 창립총회를 열고 초대회장에 동아제약 강신호 회장을 선임했다.

지금까지 1%클럽에 가입한 기업은 삼성 LG SK 포항제철 한화 한국바스프 유한킴벌리 등 109개사로 전경련은 국내 모든 기업을 대상으로 가입 신청을 받고 있다. 1%클럽은 영국에서 불우이웃을 돕자는 취지로 시작된 캠페인이며 현재 미국 일본 등 선진국 기업들을 중심으로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

parkw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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