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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슨 목사 또 섹스스캔들…"여직원과 돈주고 관계"

입력 | 2001-02-19 19:02:00


올해 39세 된 한 여직원과의 혼외정사로 두살 난 딸을 두고 있다고 시인해 큰 파문을 일으켰던 미국 흑인인권 운동가 제시 잭슨 목사(59)가 또다른 여직원과도 성관계를 맺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미 주간지 내셔널 인콰이어러는 27일자 최신호에서 잭슨 목사가 자신의 사무실에서 자금모금 담당으로 일하고 있는 셔바 젠킨스 스미스라는 31세 된 기혼 여성과 ‘깊은 관계’를 맺었으며 “정기적으로 비밀리에 현찰을 지급해 왔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당사자인 잭슨 목사와 스미스씨는 이를 부인하고 있다.

이 잡지는 스미스씨의 한 여자친구의 말을 인용해 “스미스씨가 잭슨 목사와 함께 있는 시간이 점점 길어지면서 결혼 생활에 금이 가기 시작해 결국 남편이 이혼소송을 냈다고 잭슨 목사의 부인도 남편 사무실로 쳐들어와 스미스씨와 싸우기까지 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