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울산 옥동지국장을 지낸 이상철(李相喆·44)씨가 동아꿈나무재단에 장학금 708만8180원을 기탁했다.
이씨의 기탁금은 지국장을 그만두면서 되돌려 받은 지국 보증금 전액이다.
91년 6월부터 올 9월까지 옥동지국장으로 있으면서 동아일보 판매에 큰 기여를 한 이씨는 “가정형편이 어려워 제대로 공부를 하지 못했던 어린 시절이 떠올라 작은 정성이지만 불우한 학생들을 위해 쓰고 싶었다”고 말했다.
jrjung@donga.com
이씨의 기탁금은 지국장을 그만두면서 되돌려 받은 지국 보증금 전액이다.
91년 6월부터 올 9월까지 옥동지국장으로 있으면서 동아일보 판매에 큰 기여를 한 이씨는 “가정형편이 어려워 제대로 공부를 하지 못했던 어린 시절이 떠올라 작은 정성이지만 불우한 학생들을 위해 쓰고 싶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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