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국방부, 남북 군사실무회담 23일 개최 제의

입력 | 2000-11-20 18:33:00


국방부는 20일 경의선 철도와 도로 연결에 따른 군사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제1차 남북 군사실무회담을 23일 오전 10시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열자고 북측에 제의했다.

군사실무회담 남측 수석대표인 김경덕(金暻德·육사30기)준장은 북한 판문점대표부 유영철대좌 앞으로 전화통지문을 보내 “회담 일정을 최종 협의하기 위한 남북 연락장교간 접촉을 21일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에서 먼저 갖자”며 이같이 제의했다.

정부는 김준장을 수석대표로 해 대령급 군관계자와 건설교통부, 철도청 관계자 등 6명으로 회담 대표단을 구성할 것으로 전해졌다.

yshwang@donga.com

트랜드뉴스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