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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일성건설, 나락에서 탈출(?)...이틀째 상한가

입력 | 2000-11-08 14:54:00


퇴출대상 리스트에 올랐다가 법원으로부터 퇴출대상이 아니라는 서한까지 받은 일성건설이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8일 거래소시장에서는 일성건설이 오후 2시30분 현재 가격제한폭인 135원 올라 1045원을 기록하고 있다.

법정관리중인 일성건설은 지난 3일 채권은행단으로부터 청산대상으로 지목됐으나 법원으로부터 회생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을 받고 회생에 대한 기대감이 일고 있다.

반면 전날 상한가를 기록한 우성건설은 10원(-7.69%) 떨어진 120원을 기록중이며 청구는 이틀연속 하한가후 30원 오른 17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법정관리대상인 동아건설과 대한통운은 4일째 하한가가 이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퇴출대상으로 꼽힌 종목 대부분은 관리대상종목으로 최종 처리가 확정되지 않은 만큼 신중한 대응을 요구하고 있다.

김기성basic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