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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퇴출 탈피 종목들 차별화된 상승세

입력 | 2000-11-03 09:56:00


퇴출을 면한 것으로 알려진 성신양회와 벽산건설, 새한 등 종목들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3일 주식시장에서는 이날 오후 부실기업 퇴출 발표를 앞두고 회생 가능성이 사실상 확정된 것으로 알려진 종목들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일부 종목을 제외하고는 상승 폭은 높지 않은 편이다.

오전 9시25분 현재 갑을(5.36%)과 고합(3.17%), 새한(12.71%), 벽산건설(상한가), 성신양회(11.59%), 동국무역(6.00%) 등이 오름세를 타고 있다.

오름폭은 종목에 따라 비교적 큰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상승 폭이 늘거나 줄어드는 등 다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반면 영창악기는 오히려 2.20% 하락해 대조를 보이고 있다.

김기성basic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