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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紙 "이라크 단거리미사일 개발중"

입력 | 2000-08-25 23:05:00


이라크가 바그다드 남쪽 40㎞에 있는 비밀공장에서 단거리 미사일을 개발하고 있다고 독일 일간지 빌트 차이퉁이 25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독일 해외정보국(BND) 소식통을 인용, 이같이 전하면서 ARABIL―100이라고 명명된 고체연료를 이용하는 이 단거리 미사일 개발 프로그램에 250명의 기술자가 참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비록 이 미사일의 사거리가 150㎞로 단거리이지만 이번 계획은 이라크 지도자 사담 후세인이 적극적으로 미사일 개발을 추진하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독일 정보 소식통들은 분석했다. 이라크는 중부 유럽을 사정권 안에 둘 수 있는 사거리 3000㎞ 범위의 미사일 개발 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