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지하철 5∼8호선을 운행하는 전동차 객실 내 지하철 노선도의 역명이 영문과 한자로 병기된다.
서울도시철도공사는 15일 올 10월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와 2002년 월드컵대회 등 굵직한 국제행사에 대비, 지하철 안내노선도를 이같이 개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수도권전철 전 구간을 보여주는 노선도에는 모든 역명이 영어로, 주요 역은 한자가 함께 표기된다. 이미 영문표시가 돼 있는 각 노선별 단일구간 노선도에는 모든 역명에 한자가 함께 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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