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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 '해바라기' 포크로의 초대…8년만에 앨범

입력 | 2000-04-25 19:49:00


포크 듀엣 ‘해바라기’가 오랜만에 콘서트를 갖는다. 1992년 6집 ‘너를 사랑해’ 이후 8년만의 7집 ‘이렇게 좋은 날’을 선보이기 위한 행사. 이번 ‘해바라기’는 제3기로 원년 멤버 이주호와 후배 가수 강성운이 결성했다.

7집의 특징은 장중한 스케일. 포크 록이나 블루스, 빠른 박자감 등은 이전과 달라진 점이나, 포크 특유의 따사롭고 친숙한 멜로디와 곱고 시적인 노랫말은 이전과 변함없다. 수록곡은 ‘이렇게 좋은 날’ ‘그런 날은 없어’ ‘지나가는 바람’ 등.

공연의 레퍼토리는 이전의 히트곡 ‘행복을 주는 사람’ ‘어서 말을 해’ ‘내마음의 보석상자’ ‘갈 수 없는 나라’ 등과 이번에 발표한 신곡들이다. 29일∼5월9일 평일 7시반, 토 공휴일 4시, 7시. 일요일 4시. 서울 중구 충정로1가 문화일보홀. 3만원. 02-766-6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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