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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방부 "노근리 진상조사 내년 6·25이전 매듭"

입력 | 1999-12-17 19:23:00


미국정부는 충북 노근리 양민학살사건의 진상조사를 가급적 한국전 발발 50주년인 내년 6월25일 이전에 마무리할 방침이라고 워싱턴의 외교소식통들이 16일 말했다.

최근 미국 국방부의 외부전문가 그룹은 노근리 사건에 이어 비무장지대(DMZ) 고엽제 살포사건 등이 잇따라 터져 한미 우호관계가 손상될 우려가 있다며 이같이 건의했고 국방부도 이를 받아들였다고 소식통들이 전했다.

외부전문가 그룹은 로버트 리카시 전 주한미군사령관, 도널드 그레그 전 주한대사 등 지한파 인사 7명으로 지난달 구성됐다.〈워싱턴〓홍은택특파원〉euntac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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