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중문의대 차병원은 경북 구미시 형곡동의 중앙병원을 인수해 ‘구미 차병원’으로 이름을 바꾼 뒤 15일 개원식을 가졌다.
구미 차병원은 서울 차병원이 설립한 포천중문의대 교수들을 의료진으로 대폭 보강해 24시간 응급의료센터와 전문의 진료체제 등을 갖췄다.
특히 이 병원은 최첨단 장비를 갖춘 불임클리닉센터를 개설해 불임여성에 대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병원측은 또 현재 270개인 병상을 내년까지 500개로 늘리는 등 시설과 최신 의료장비를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
포천중문의대 차병원은 대구 대전 광주 등 전국 10개 도시에 병원과 병원분소 등을 운영하고 있다.
〈구미〓정용균기자〉 cavatina@donga.com